PS5 게임 추천 오픈월드 액션 게임 고스트 오브 쓰시마 리뷰

 

고스트 오브 쓰시마 디렉터스 컷

PS5 게임 추천 오픈월드 액션 게임 고스트 오브 쓰시마 리뷰

안녕하세요, 미농신입니다. 오늘은 PS PLUS 게임 카탈로그에 등록된 게임 중 소니 퍼스트파티인 써커펀치의 대표적인 오픈월드 명작 게임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게임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리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PS5 오픈월드 액션 게임 고스트 오브 쓰시마 소개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소니의 퍼스트파티 써커펀치 스튜디오에서 제작하고, 2020년 7월 PS4의 마지막 독점작으로 출시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게임은 1200년대 일본의 쓰시마 섬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플레이어는 주인공 사카이 진이 몽골에게 점령당한 쓰시마 섬을 해방하는 이야기를 함께 하게 됩니다. 게임의 큰 줄기는 아름다운 쓰시마 섬을 탐험하며 몽골군으로부터 각 거점을 해방시켜 나가는 사카의 진의 여정을 함께 하게 되며, 오픈월드 게임답게 방대한 맵의 각 지역을 중심으로 수집 요소 탐험, 사카이 진 주변인들의 여정을 함께 따라가는 부가적인 퀘스트, 큰 거점 주변의 작은 마을들을 해방하는 보조적인 전투 등 각종 즐길거리를 밀도 있게 잘 채워 넣었습니다. 본작의 높은 호평 속에 1년 뒤인 2021년 8월에 PS5용 고스트 오브 쓰시마 디렉터스 컷이 발매되었는데요, 기존 시나리오에 이키섬 맵과 이야기가 확장팩 방식으로 추가되었고, 4K 해상도 및 60 프레임 지원, PS5의 초고속 SSD를 활용한 빠른 로딩, 듀얼 센스의 햅틱 피드백 지원 등 차세대기에 대응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지며 완성작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PS PLUS의 게임 카탈로그에 등록되어 해당 구독제에 가입 중이라면 무료로 게임을 즐겨볼 수 있습니다. PS PLUS 플랜별 가격과 혜택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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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5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그래픽과 사운드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인게임 스크린샷

 

1200년대의 쓰시마 섬을 배경으로 한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그래픽은 광원효과와 바람에 날리는 오브젝트를 잘 활용하였고, 제작사의 수준 높은 고증을 통해 해당 시대의 배경을 잘 재현해 낸 아름다운 그래픽을 자랑합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일부 택스처의 퀄리티가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이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게임 속에서 그려진 약 7~800년 전의 섬마을들은 당시의 자연경관, 당시의 건축물들이 잘 어우러져 마치 그 세계 안에 실제로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해 줍니다. 이런 몰입감을 높여주기 위해 게임 중 인터페이스가 거의 표시되지 않는 독특한 게임 방식을 취했는데요, 전투 중에만 잠깐씩 인터페이스가 표시될 뿐, 전투 중 외의 상황에서는 흔히 오픈월드 게임에서 볼 수 있는 미니맵이나 내비게이션, 체력게이지나 퀘스트 표시 같은 인터페이스들이 일절 보이지 않습니다. 게임 초반엔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막상 진행을 해보니 중간중간 메뉴를 열어 확인할 수 있는 내용들이고, 오히려 화면에서 주인공과 배경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신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운드는 BGM 보다는 환경음에 더 집중한 느낌을 받았고, 이는 그래픽 표현과 같은 이유로 게임의 몰입감을 위한 표현 기법으로 보입니다. 그래픽은 아주 수준급, 사운드는 평범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주인공을 포함하여 등장인물 대부분의 캐릭터 디자인이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다는 점입니다. 소니의 퍼스트파티 게임들은 점점 미형의 캐릭터를 배척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묘사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마을 사람 전부가 못생겼다는 게 과연 현실에서도 가능한가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오픈월드로 구현된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세계

적당한 크기의 맵, 적당한 양의 수집요소, 적당한 플레이타임.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게임 디자인은 아주 모범적인 오픈월드 게임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와 함께 플스5 오픈월드 게임 중 탑 수준의 재미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오픈월드 게임들이 놓치기 쉬운 스토리텔링도 자연스럽고 흥미진진하게 잘해주었고, 원거리공격, 근거리공격, 패링, 회피, 필살기 같은 평범한 커맨드로 조합된 전투는 모션과 타격감을 아주 잘 살려서 오픈월드 게임 중 최고 수준의 재미를 보여줍니다. 평범하거나 수준 낮은 오픈월드 게임들에서 종종 나오는 문제점인 아무 의미 없는 부가퀘스트나 숙제처럼 쌓여있는 수집요소들이 고스트 오브 쓰시마에서는 그 양과 질을 잘 조율하여 게임의 메인 스토리를 해치지 않게 잘 녹여냈습니다. 제가 천천히 플레이하며 본편의 엔딩을 보는데 걸린 시간은 약 40여 시간으로, 진행 중 지루하거나 늘어지는 구간 없이 아주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당한 플레이타임을 보여준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총평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PS4의 황혼기에 등장한 완성형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이후 현세대기에 맞게 보강하여 재발매한 고스트 오브 쓰시마 디렉터스 컷은 PS5 의 입문작으로 손색이 없는 훌륭한 게임입니다. 발매 전 사무라이를 주인공으로 한 시대극이라는 설정 때문에 왜색이 너무 짙거나 침략이나 제국주의를 미화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외세에 침략당한 작은 섬에서 활약하는 영웅의 활약을 그린 스토리는 다행스럽게도 우려한 부분을 나타내지는 않았고, 오히려 거부감 없이 몰입해서 즐길 만한 스토리와 게임성을 보여주었습니다. PS PLUS 스페셜 이상의 구독제에 가입 중인 게이머 분들은 반드시 플레이해보시길 강력 추천 드리는 작품이고, 구독제 가입이 안되어 있으시더라도 PS5를 보유하셨다면 할인 행사에 자주 등록되니 꼭 플레이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게임 추천 및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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