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게임 추천 로스트 저지먼트: 심판받지 않은 기억 리뷰

 

로스트 저지먼트: 심판받지 않은 기억 리뷰

 

PS5 추천 게임, 로스트 저지먼트: 심판받지 않은 기억 리뷰

안녕하세요, 미농신입니다. 오늘은 명작 액션 어드벤처 용과 같이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인 로스트 저지먼트: 심판받지 않은 기억의 리뷰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PS5 액션 어드벤처 게임, 로스트 저지먼트

로스트 저지먼트는 2018년 12월 PS4로 발매된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의 후속작으로, 21년 9월 콘솔로 발매된 작품이며, 용과 같이 시리즈와 개발엔진과 게임의 배경을 공유하는 외전 격인 작품입니다. 따라서 용과 같이 시리즈와 눈에 보이는 부분은 같은 게임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유사한 면모를 보이지만, 로스트 저지먼트는 살인 사건이나 학교 폭력 같은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만큼 용과 같이의 코믹한 B급 감성을 조금 덜어내고 약간 진중한 추리극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플레이어는 각 챕터의 이야기를 선형적으로 따라가며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게 되고, 필드 안에서 시리즈 특유의 풍성한 즐길거리와 흥미로운 사이드 퀘스트를 선택에 따라 즐길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의 취향에 맞게 주인공 캐릭터를 육성해 나갈 수 있고, 액션 어드벤처 게임답게 잦은 전투를 즐기게 되는데, 전투의 상황이나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 배틀 스타일을 바꿔 가며 전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 로스트 오디세이와 저지 아이즈는 PS Plus 게임 카탈로그에 등록되어 있어 스페셜 요금제 이상 가입자 분들은 이 게임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PS Plus 요금제에 대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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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저지먼트의 그래픽과 사운드

 

도시의 모습을 잘 그려낸 로스트 저지먼트의 그래픽

 

로스트 저지먼트는 용과 같이 시리즈와 개발엔진 및 게임의 배경까지 공유하기 때문에, 용과 같이 시리즈는 그대로 옮겨온것 같은 느낌의 그래픽과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PS5 버전의 경우 기기의 성능을 십분 발휘하여 높은 해상도와 프레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그래픽은 화려하다기보다는 깔끔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주인공은 게임의 주 배경인 카무로쵸와 이진쵸 시내 곳곳을 누비게 되는데, 뒷골목이나 민가, 번화가와 사무실 주변 등을 대도시의 축소판 느낌으로 잘 구현해 놓아 일본에 여행을 간다면 이런 느낌일까?라는 생각마저 들게 됩니다. 다만 개발 엔진의 한계인지, 붐비는 번화가를 유심히 들여다보면 똑같은 모습의 행인들이 목적 없이 걸어 다니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도시가 살아있다기 보단 잘 구현된 미니어처를 보는 느낌입니다. 사운드 역시 용과 같이 시리즈와 상당 부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효과음이나 전투 시 타격음은 많이 익숙한 느낌으로 들리고, 배경음악은 수사 추리물 답게 좀 더 세련된 느낌의 BGM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로스트 저지먼트의 게임 시스템

로스트 저지먼트의 즐길거리들

 

로스트 저지먼트의 게임 시스템 역시 용과 같이 시리즈와 동일한 구성으로 진행됩니다. 메인 스토리는 각 챕터를 따라 차례대로 진행되고, 선형적인 구조의 게임이지만 필드를 다니며 곳곳에 즐비한 즐길거리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센터에 들어가면 세가의 고전 게임들을 즐길 수 있고, 그 외에 학교나 여러 미니게임 스팟에서 댄스 게임, 레이싱 게임, 다트, 드론 날리기 등 여러 가지 미니 게임을 즐겨볼 수 있습니다. 다만 대단한 보상이 있다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에 필수로 진행해야 되는 부분은 아닙니다.

 

스토리와 스토리텔링은 로스트 저지먼트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작 저지 아이즈와 마찬가지로, 추리와 수사를 해가며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이 탄탄하고 재미있게 잘 진행되기 때문에 아주 흥미로운 서스펜스 드라마를 보는 느낌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로스트 저지먼트의 전투장면

 

전투 시스템은 용과 같이 시리즈와 동일한 시스템으로, 배틀 스타일을 바꿔가며 전투를 벌이는 방식입니다. 필드에 떨어져 있는 오브젝트들을 무기로 사용할 수도 있고 타격과 잡기, 모으기 공격, 회피와 가드, 흘리기 등등 많은 종류의 액션을 혼합하여 전투에 사용하게 됩니다. 전투 스타일도 많고 육성에 따라 기술도 많아지게 되어 손에 완전히 익기 전까지는 약간 정신없이 전투가 흘러갑니다. 차라리 용과 같이 7, 8편처럼 턴제를 채용했어도 괜찮았겠다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로스트 저지먼트의 조사액션

 

조사 액션은 탐정 추리물인 로스트 저지먼트의 특징적인 시스템 중 하나입니다. 미행, 변장, 사진 촬영, 체이스, 잠행 등으로 이루어진 조사 액션은 탐정인 주인공과 함께하는 느낌으로 몰입감을 줄 수 있지만, 때로는 불필요한 조사 액션이 게임의 호흡을 지나치게 늘어지게 만들기도 합니다. 특히 미행과 체이스는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가 없는데, 그 두가지는 다행히 전작에 비해 빈도수가 약간 줄어들었습니다.

 

 

총평

오늘은 용과 같이 스튜디오의 추리 수사물 액션 어드벤처, 로스트 저지먼트의 리뷰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사소한 단점이 있는 게임이지만, 그 단점을 상쇄하고 남을 만큼 탄탄한 시나리오가 주는 재미가 확실한 게임입니다. 전작을 해보지 않았어도 게임을 즐기는 대에는 무리가 없지만 일부 등장 인물들의 스토리는 전작과 이어지는 부분이 있으니, 아직 2부작일 때 가급적 전작도 함께 즐겨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행히 메인 스토리만 쭉 따라간다면 플레이타임이 많이 길지는 않습니다. 그럼 오늘의 PS5 게임 추천은 여기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