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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야기

PS5 게임추천 오픈월드 액션RPG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후기

by 미농신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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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PS5 필수 게임,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안녕하세요, 미농신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PS5가 있다면 꼭 해봐야 할 게임 중 하나인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의 후기를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이 게임은 게릴라 게임즈의 작품으로 2017년 PS4 독점작으로 발매되어 압도적인 그래픽과 매력적인 스토리, 기존 오픈월드 게임들의 장점을 잘 조합한 뛰어난 게임성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호라이즌 제로 던의 후속작으로, 지난 2022년 2월에 PS4와 PS5 겸용 타이틀로 출시되었습니다. 출시된 후 시일이 제법 지난 지금은 PS 스토어에 할인 등록이 자주 되고 있고, PS 플러스 스페셜 플랜의 게임 카탈로그에도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다음 달엔 PC버전 출시도 앞두고 있기 때문에 PS5가 없는 분들도 접해볼 기회가 생길 텐데요, 아직 이 게임을 해보지 않은 분들을 위해 플레이해 본 소감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PS 플러스에 대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024.02.08 - [게임이야기] - PS5 유료 정기구독 서비스 PS PLUS 디럭스 에센셜 스페셜 멤버십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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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5를 구입하고 처음에 뭘 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PS플러스를 가입하세요! 오늘은 PS5를 구입했다면 처음에 필수로 구독해야 할 정기구독 서비스 PS PLUS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PSN (PlayStation

minho828game.tistory.com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의 장점

1. PS5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연출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스크린샷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스크린샷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스크린샷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스크린샷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플레이중에 찍은 스크린샷들

 

데시마 엔진으로 표현한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의 세계는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PS5와 PS4의 겸용 게임으로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PS5 대부분의 게임과 비교해서 압도적인 그래픽 수준을 보여주고 있으며, 황량한 대자연의 세계와 기계공룡이라는 이질적인 조합을 너무나 아름답게 그려냈습니다. 위의 스크린샷은 전부 인게임에서 직접 찍은 사진모드 스크린샷 입니다.

 

2. 흥미로운 스토리

호라이즌 시리즈는 마치 영화 터미네이터처럼 폭주하는 AI에 의해 모든 생명체가 절멸한 지구의 먼 미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수천 년 전에 한번 멸망했던 지구를 탐험하면서 아직도 인간을 공격하는 로봇들과, 때로는 주인공과 배척점에 있는 다른 인간들과 대립하고 모험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기계, 공룡, 멸망한 세계, AI 라니요... 흥미로운 요소가 가득한 시나리오는 아주 매력적인 요소임에는 분명합니다.

 

3. 잘 다듬어진 오픈 월드 게임시스템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아주 독창적인 게임은 아니지만, 그동안 흥행에 성공한 준수한 오픈월드 게임들의 장점을 잘 답습하여 훌륭한 오픈월드 세계를 창조해 냈습니다. 드넓은 맵에는 필드 보스, 수집아이템, 던전, 부가퀘스트 등 즐길거리가 가득하고, 육로와 공중 탈것이 존재하며 맵 곳곳에 배치된 빠른 이동 스팟으로 쾌적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4. 몬스터 헌터를 연상시키는 거대 몬스터 사냥의 재미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첫번째 보스
거대기계와의 싸움은 언제나 스릴 넘칩니다.

 

필드 보스나 시나리오 보스등을 상대할 때엔 많은 준비와 전략적인 전투를 필요로 합니다. 무작정 싸우면 많이 힘들어지는 보스전도 함정설치나 부위파괴, 약점속성 공략 등 포커스로 미리 정보를 파악하고 준비하면 어려웠던 전투가 꽤나 수월해지고, 전투 중에 상대방의 패턴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파훼법을 생각해 내는 것도 사냥의 즐거움을 크게 배가시켜 줍니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의 단점

1. 주인공 외모 논란

이 게임은 발매 전부터 여러 커뮤니티에서 주인공의 외모 논란이 있었습니다. 물론 주인공이 반드시 미남 미녀일 필요는 없지만 문제는 전작에 비해서도, 모델링을 맡은 모델분에 비해서도 억지로 외모를 너프 해서 만든 점이 문제가 되겠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퍼스트파티 게임의 특징인 '그' 사상 때문이 아닌가 예상하는 시각도 있습니다만, 그게 이야기의 맥락에 맞지 않거나 뜬금없는 상황이 나오는 등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2. 양산형 오픈월드 게임을 그대로 답습한 단조로운 서브퀘스트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아 이걸 안할 수도 없고...

 

오픈월드 게임의 한계입니다만, 역시나 부가퀘스트들이 하나같이 단조롭습니다. 호라이즌 제로 던에서 세계를 구한 에일로이는 이번 작품에서도 마을 주민들의 심부름꾼 노릇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1회 차에는 이런 부가퀘스트는 스킵하고 시나리오 위주로 즐기는 게 국룰 입니다만,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의 부가퀘스트는 스킬포인트 등 큰 보상으로 주기 때문에 지나치기가 어렵습니다. 덕분에 게임 플레이시간은 엄청나게 길어집니다.

 

3. 다소 지루한 초반부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스크린샷
과거의 이야기 대부분은 이런 기록물을 참고해야 합니다.

 

이 게임은 게이머에게 초반부에 많은 정보를 주려고 합니다. 전작 이후 어떤 일이 있었는지, 과거 세계가 멸망할 당시의 이야기, 지금은 어떤 상황인지 등등 이 모든 것들을 대화나 기록물에 의존하여 풀어주고 있고, 우리는 초반에 엄청난 양의 대사를 읽어야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흥미로운 스토리를 지루한 방식으로 들려주는 건데요, 특히 수천 년 전 멸망 당시의 이야기는 기록물로 남아있는 게 대부분이라 가만히 서서 들어야 하는 대사량이 방대하고, 그마저 놓치게 되는 경우가 부기지수입니다. 이 게임의 진입장벽은 이 지루한 초반부가 될 것입니다.

 

마치며

오늘은 곧 PC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이 게임은 대성공을 거둔 전작의 재미를 그대로 계승하며, 단점도 어느 정도 보완한 명작 게임입니다. 비록 전작은 젤다의 전설에게, 이번 작품은 엘든 링에게 밀려 주목도가 떨어지는 손해를 보았지만 그들과는 다른 매력의 훌륭한 게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마침 PS 게임 카탈로그에 등록되어 있어 접근성도 매우 좋은 게임이니, 아직 해보지 않으셨거나 지루한 초반부에 지쳐 포기하신 분들은 한번 진득하게 플레이해보시라고 꼭 권장하고 싶습니다. 그럼 이번 이야기는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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