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게임 추천 언차티드 레거시 오브 시브즈 컬렉션 리뷰
안녕하세요, 미농신입니다. 오늘은 플레이스테이션을 대표하는 게임 시리즈 중 하나인 언차티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언차티드 4의 PS5 리마스터 버전인 언차티드 레거시 오브 시브즈 컬렉션을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PS5 추천 게임 언차티드 레거시 오브 시브즈 컬렉션 게임 소개
이 게임은 소니 산하의 너티독에서 제작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원작은 2016년 플레이스테이션 4로 발매되어 당대의 게임들을 아늑히 뛰어넘는 그래픽과 연출, 시리즈를 잘 마무리 짓는 시나리오,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인물묘사로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그 해 최다 올해의 게임을 수상한 명작 게임입니다. 리마스터 버전인 레거시 오브 시브즈 컬렉션은 2022년 1월 PS5로, 10월엔 PC 버전으로 각각 출시되었고, 본편과 스탠드 얼론 확장팩인 잃어버린 유산이 함께 수록되어 발매되었습니다. 원작과 PS5 버전의 차이점은 4K 30 프레임, 1440P 60 프레임, 1080P 120 프레임 지원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초고속 SSD를 이용한 빠른 로딩, PS5의 3D 오디오 기능 지원, PS5 듀얼센스의 햅틱 피드백과 적응형 트리거 기능을 지원합니다. 기존 PS4 버전 언차티드를 구매한 게이머들은 13,000원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현재 PS PLUS의 게임 카탈로그에 등록되어 있어서 스페셜 플랜 이상 구독제에 가입한 게이머라면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PS PLUS 요금제에 대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024.02.08 - [게임이야기] - PS5 유료 정기구독 서비스 PS PLUS 디럭스 에센셜 스페셜 멤버십 분석
한 편의 어드벤처 영화를 감상하는 느낌으로 즐기는 언차티드의 세계
언차티드 레거시 오브 시브즈는 게임이 마치 인디애나 존스 같은 어드벤처 영화 한 편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으로 흘러갑니다. 이 게임은 주인공 네이선 드레이크가 동료들과 함께 곳곳에 함정이 도사리고 있는 유적지를 탐험하고, 퍼즐을 풀어가고, 때로는 악당들과의 전투를 치르며 해적왕이 숨긴 보물에 다가가는 여정을 여전히 최고 수준인 그래픽과 모험에 잘 녹아드는 웅장한 사운드, 듀얼센스의 햅틱 피드백을 통해 플레이어에게 큰 몰입감을 선물해 줍니다. 선형적인 구조로 퍼즐을 풀고 전투를 치르며 한눈팔 틈 없이 게임이 흘러가기 때문에 플레이타임이 긴 편은 아니고, 호흡이 긴 오픈 월드 게임들에 지쳤다면 짧고 굵게 몰입하기에 적합한 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깔끔하고 재미있게 전개되는 스토리텔링
언차티드 레거시 오브 시브즈의 게임 스토리는 큰 줄기가 무척 단순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최고 수준의 연출로 기승전결을 최대한 깔끔하고 완벽에 가깝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모험의 동기, 모험의 준비 과정, 스릴 넘치는 탐험, 인물 간의 갈등, 깔끔한 엔딩으로 마무리하기까지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손색이 없는 완벽한 스토리텔링은 게임을 마무리하고 나서 해보지 않았던 전작을 해보고 싶어질 정도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언차티드는 한편의 재미있는 영화 같은 게임이지만...
언차티드 레거시 오브 시브즈는 한 편의 재미있는 영화 같은 게임이지만, 게임으로서의 순수한 재미만을 놓고 보면 아쉬운 점이 드러납니다. 게이머는 선형적으로 진행되는 게임의 이야기 속에서 파쿠르, 퍼즐, 총격전을 계속 반복하게 되는데, 배경만 바뀔 뿐 비슷한 패턴이 계속 반복되며 게임의 후반부로 진행될수록 피로감이 생기게 됩니다. 재미있는 스토리와 화려한 연출의 컷씬을 보기 위한 단순노동을 하는 기분이랄까요? 파쿠르의 긴장감은 게임이 진행될수록 무뎌지고, 퍼즐은 마냥 귀찮으며, 전투는 너무 단순하여 재미가 없습니다. 영화 같은 게임의 연출은 최고 수준이지만, 우리가 PS5를 켠 목적은 영화감상이 아니라 게임을 하기 위함임을 생각해 보면 언차티드 레거시 오브 시브즈의 순수한 게임성에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툼레이더 리부트 시리즈에서 영화적 연출이 좋아지고 조작의 재미는 조금 떨어지는 정도라고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게임의 장르에서 오는 한계라고 볼 수도 있으니, 어드벤처 게임의 특성을 감안하고 이 게임을 시작하셔야 실망을 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총평
소니 산하의 게임 스튜디오 중에서도 게임의 퀄리티나 화재성에서 단연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자랑하는 너티독의 대표작인 언차티드 시리즈는 이 게임을 끝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언차티드 레거시 오브 시브즈는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답게, 연출에 대한 너티독의 집착에 가까운 디테일을 잘 엿볼 수 있는 명작 게임입니다. PS5 를 보유한 게이머라면 이미 대부분 이 게임을 플레이해 보셨겠지만, 혹시라도 해보지 않은 게이머 분들이 있다면 반드시 플레이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위에 언급해 드린 단점들을 감안하더라도 너티독의 언차티드 시리즈와 라스트 오브 어스는 오직 그 게임을 하기 위해 플레이스테이션을 구입해도 후회 없을만한 명작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언차티드 시리즈의 마지막 유산, 언차티드 레거시 오브 시브즈 컬렉션을 강력 추천 드리며 오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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