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게임 추천 액션 RPG 스텔라 블레이드 체험판 플레이 리뷰

 

PS5 스텔라 블레이드 리뷰

 

 

PS5 게임 추천 액션 RPG 스텔라 블레이드 체험판 플레이 리뷰

안녕하세요, 미농신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공개된 PS5 액션 RPG 게임 기대작, 스텔라블레이드의 체험판 플레이 후기를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국내 게임개발사인 시프트업에서 긴 제작기간 끝에 올해 4월 26일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액션 RPG 게임으로, 언리얼 4 엔진을 이용한 뛰어난 그래픽과 매력적인 미형의 캐릭터 디자인, 트레일러를 통해 공개된 화려한 전투씬 등으로 국내외 게이머들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는 한국 게임 최초의 PS5 독점작입니다. 저 역시 발매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마침 3월 29일부터 플레이할 수 있는 체험판 버전이 공개되어 잠깐 즐겨 본 소감을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PS5 스텔라 블레이드의 세계관

PS5 스텔라 블레이드의 초반부

 

데모 버전이 짧기 때문에 자세한 스토리를 파악할 수는 없었지만, 극초반부는 과거 PS4로 나왔던 게임 니어: 오토마타와 상당히 흡사한 전개로 진행이 됩니다. 오프닝에서 외계 생명체에 의해 멸망한 지구를 탈환하기 위해 우주에서 지구로 강하하는 도입부와, 강하 도중 동료 대부분이 사망하는 점, 강하 직후 약간의 전투 후에 바로 첫번째 보스를 만나는 점 등 내용과 전개가 모두 니어 오토마타의 그것과 판박이입니다. 주인공 이브가 니어 오토마타의 2B처럼 상당한 미형의 여성인 점도 동일하네요. 게임의 이야기는 최후의 인류인 이브가 멸망한 지구의 탈환을 위해 지구 곳곳을 탐험하며 싸워 나가는 여정을 그릴 것으로 보입니다.

 

 

 

PS5 스텔라 블레이드의 그래픽과 사운드

PS5 스텔라 블레이드의 아름다운 인게임 그래픽

 

언리얼4 엔진을 활용한 스텔라 블레이드의 그래픽은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주로 균형 모드로 플레이해보았는데, 눈에 띄는 그래픽 열화나 프레임 드랍없이 플레이 내내 쾌적한 플레이를 경험했습니다. 배경 그래픽은 멸망한 지구의 황량한 분위기를 디테일하고 아름답게 잘 그려냈습니다. 광원효과와 오브젝트의 배치, 시간이나 날씨의 표현도 준수하여 암울한 미래세계를 탐험하는 느낌을 잘 살려내주었습니다.

게임 진행 내내 보컬이 들어간 경쾌한 BGM이 흘렀는데, 게임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몰입감을 도와주는 느낌 보다는 음악 감상을 하며 게임을 즐기는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한국어 더빙은 어색한 등장인물도 있었지만 다행히 주인공 이브의 더빙 수준은 어색함 없이 아주 좋았습니다.

 

PS5 스텔라 블레이드의 주인공 이브

 

가장 중요한 주인공의 그래픽 모델링은 상당한 수준입니다. 길쭉길쭉한 주인공의 체형은 화려한 액션을 시원시원하게 표현해 주고, 특별히 신경 쓴듯한 흩날리는 긴 머리카락의 표현이 움직임의 화려함을 한층 돋보이게 합니다. PS5 독점작들 대부분이 정치적 올바름 이슈로 미형의 캐릭터를 배제하는 추세인데, 스텔라블레이드는 이에 반하듯 오히려 과장된 미형의 체형을 연출하여 주인공을 부각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페이스 모델링이었는데, 캐릭터 디자이너분 특유의 그림체가 모델링에도 그대로 반영되었는데 인게임에서의 약간 어색한 표정 연출과 합쳐져 마치 밀랍인형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니어 오토마타의 2B 보다 더 인조인간 같은 느낌이랄까요?

 

 

 

PS5 스텔라 블레이드의 게임 플레이

PS5 스텔라 블레이드는 전투와 탐험 요소가 적절하게 조합된 게임입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세미 오픈월드 방식의 액션RPG 게임입니다. 짧은 체험판을 통해 느껴본 게임의 요소들을 정리해 보자면 호라이즌 시리즈 또는 툼레이더 리부트 시리즈 느낌의 필드 탐험, 인왕과 세키로가 섞인듯한 전투, 데빌 메이 크라이와 베요네타 시리즈의 연출 등이 적절하게 섞여있는 느낌입니다. 즉 파쿠르 액션과 필드에서의 퍼즐 요소, 높은 난이도의 깊이 있는 전투, 특정 상황에서의 화려한 연출이 세미 오픈월드 안에 녹아들어 있고, 필드를 진행하다 보면 나오는 거점에서 회복 및 스킬과 장비 업그레이드, 게임의 저장을 해가며 진행하게 됩니다. 각 거점끼리는 공중전화기를 통해 빠른 이동이 가능한데, 세미 오픈월드 방식의 게임이기 때문에 부가퀘스트 등을 진행할 때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체험판 진행 중 오브젝트를 이용한 퍼즐 구간은 아주 간단한 곳으로 한 군데 나왔었는데, 게임이 진행될수록 복잡한 퍼즐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PS5 스텔라 블레이드의 전투 시스템

PS5 스텔라 블레이드의 전투는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스텔라블레이드의 전투는 그 난이도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원거리 사격과 근거리 공격, 약공격과 강공격, 점프와 회피, 가드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액션 RPG 방식의 전투 시스템이었지만 소울라이크 게임들에 비해서는 속도감이 빠른 편이기 때문에 적절한 회피와 패링 타이밍을 잡기에 애를 먹었었고, 안보이는 곳에 숨어있거나 원거리에서 돌진기를 쓰는 등 악랄한 패턴의 적들도 가끔 등장해 긴장감을 주었습니다. 보스전은 높은 체력과 가드 불능기, 잡기 기술 등으로 무장한 보스가 등장하여 손에 땀을 쥐는 전투가 진행되었고, 수차례 재도전 끝에 클리어에 성공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어려운 편이지만 못해먹을 정도는 아닌 적절한 난이도로 보이고, 난이도 조절도 가능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이 게임의 진입장벽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전투의 연출은 최근 해본 PS5 액션게임 중 가장 화려한 편이고, 타격감이 주는 손맛 또한 일품이어서 이 게임이 가지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전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전투의 느낌을 총평하자면 이스 8과 엘든 링의 전투 시스템이 섞여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곧 출시를 앞둔 PS5 액션RPG 기대작, 스텔라블레이드를 체험판을 통해 미리 접해본 소감 위주의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게임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을 때부터 큰 기대를 했던 작품이었는데, 짧게나마 미리 만나보니 기대만큼 잘 뽑힌 것 같아서 기쁜 마음으로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게임의 극초반부만 진행해 봤기 때문에 속단할 수는 없지만, 게임 진행 중 치명적인 버그나 게임 전체적인 분량 문제만 문제없이 잘 나와준다면 아주 성공적인 데뷔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S5 스텔라 블레이드의 연출은 상당히 과격한 편입니다.

 

참, 이 게임은 연출이 상당히 과격하여 일찌감치 높은 연령등급을 받은 작품입니다. 이부분은 구입 전 필히 참고하셔야겠습니다. 그럼 스텔라 블레이드의 정식 출시를 기다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