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2024 토레스 가격 옵션 장점 단점 분석

 

KGM 토레스

 

KGM의 희망 토레스, 여전히 매력적인 SUV 일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KG모빌리티의 준중형 SUV, 토레스 가솔린 차량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쌍용자동차의 마지막 모델인 토레스는 지난 2022년 7월에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KGM의 소년가장 역할을 하고 있는 모델입니다. 강렬한 외관 디자인과 그에 대비되는 무난한 승차감과 정숙성, 넉넉한 트렁크 공간, 출시당시 기준으로 2천만 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하는 뛰어난 가성비로 출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아오다가, 최근 경쟁차량들의 연식변경과 한 단계 위로 평가받는 쏘렌토, 싼타페의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이 가성비 있는 구성으로 시장에 안착하면서 판매량이 한풀 꺾인 추세입니다. 현재는 파생모델인 전기차 토레스 EVX가 출시되었고, 토레스 쿠페가 올해 중반, 그리고 내년에는 토레스 하이브리드가 출시 예정에 있는 등 다양한 파생모델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중심을 지탱해 줄 KGM 토레스 가솔린 모델의 트림별 가격과 구성, 추가 가능한 옵션, 그리고 경쟁차종인 투싼, 스포티지, QM6와의 비교우위점이 있는지 토레스의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KGM 2024 토레스 가솔린 1.5 터보 트림별 가격과 구성, 선택 가능한 옵션 정리

KGM 토레스 블랙에디션 화이트 모델

 

제조사에서는 토레스를 중형 SUV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만 차량의 크기, 파워트레인, 실내외 고급감, 가격대 모두 타사의 준중형급 모델에 가깝습니다. 오히려 투싼, 스포티지에 비해 휠베이스는 더 짧기도 하죠. 아마도 자사의 준중형급 SUV 코란도보다 약간 큰 크기를 근거로 중형 세그먼트로 분류하고 있는 것 같은데, 사실상 코란도와 같은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사용하기 때문에 저는 토레스를 준중형급이라고 규정하고 타사의 준중형 차량들과 비교하여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전 트림 공통 선택품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KGM 토레스 공통 선택품목

공통 옵션 품목을 조금 짚고 넘어가 보겠습니다.

4륜구동 시스템은 주행 안정성이 약간 올라가고 눈길이나 산길 등 험로 주행 시 더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만, 연비가 1KM 정도 떨어집니다. 도심에서 주로 운행하신다면 굳이 넣으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세이프티 선루프는 파노라마가 아닌 운전석쪽에 작게만 개방되는 선루프입니다. 사양 대비 비싸기도 하고 개방감에 큰 도움이 될지 의문이 듭니다. 투톤 컬러 선택 시  선루프는 추가가 불가능합니다.
운전석 무릎 에어백 역시 실제 사고 상황에서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일단 안전사양을 이런 식으로 옵션화 한다는 건 지양했으면 합니다만, 안전사양이기 때문에 추가를 고민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사이드스탭은 기능성보다는 드레스업 정도의 의미를 두시는게 맞을 듯합니다. 실제로 탑승해 봤을 땐 차량 아래쪽이 그리 높지 않아서 오히려 사이드스탭이 있는 쪽이 더 걸리적거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스타일 패키지는 2023년형 모델에 기본적용 되었던 도어스팟 램프와 LED 도어 스커프가 포함됩니다. 승하차 시 순간의 멋을 원하신다면 추가하시면 되겠습니다.
세이프티 패키지는 후진 시 바깥에 소리로 알려주는 후진 경고음과 2023년형 까지 기본제공 되었던 탈출용 망치가 포함됩니다. 후진경고음 필요 유무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공통 옵션은 이정도로 알아보고 T5 트림의 구성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2024 KG모빌리티 토레스 T5 트림 - 패밀리카의 주요 옵션들은 추가 불가. T7 트림을 판매하기 위한 트림.

KGM 토레스 T5 트림 가격표

토레스 T5 트림의 시작 가격은 2,797만 원입니다. 24년형 투싼과 스포티지가 하위트림부터 충실한 가성비 구성을 갖추게 되어 토레스가 예전처럼 독보적인 가성비를 어필하기에는 어려워졌지만, 그럼에도 타사의 소형 SUV, 중형 SUV와 비교하면 여전히 매력적인 가격임에는 분명합니다. 프로젝션 타입의 LED 헤드램프가 기본 트림부터 들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이 부분은 차별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 외에 눈에 띄는 사양은 윈드실드 이중접합 차음 유리, 오토홀드가 포함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LED 룸램프, 열선 스티어링 휠, 운전석 원터치 파워 윈도, 듀얼 풀오토 에어컨, 8인치 터치식 컨트롤 패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제외한 나머지 주행 보조장치 등이 기본사양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T5에서는 1열 통풍시트와 전동트렁크, 동승석 전동시트, 2열 열선시트 등 패밀리카의 주요 옵션들이 추가가 안된다는 점인데요, 주력 트림인 T7을 판매하기 위해 급나누기를 한 걸로 보입니다. 이는 대부분의 국산차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구성 방식이지만, 토레스의 경우 일인 운용과 패밀리카 운용으로 명확히 콘셉트를 나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T5트림에서 추가 가능한 옵션을 살펴보겠습니다.

밸류업 패키지 (1,100,000원)

KGM 토레스 휠 사이즈 별 디자인

하이패스, ECM룸미러, 전방 주차 보조 경고, 18인치 휠로 인치업, 운전석 전동 시트가 추가됩니다. 모두 유용한 옵션이긴 한데, 이걸 하나로 묶어서 11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쌍용자동차부터 이어진 KGM의 옵션 구성은 이런 식으로 스스로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 구성 중 3개 이상이 필요하다면 어쩔 수 없이 추가해야 하는 옵션이 되겠습니다.

딥컨트롤패키지I (870,000원)

KGM 토레스 주행 안전 장치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경고, 후측방 충돌 보조, 후측방 접근 충돌 보조, 후측방 접근 경고, 차선 변경 경고, 안전 하자 경고 등의 기능이 포함됩니다. 고속도로 주행을 훨씬 편하게 도와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한 번만 제대로 작동해도 옵션값 뽑는다는 각종 충돌 보조 시스템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필수 옵션이 되겠습니다.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패키지 (1,100,000원)
12.3인치 내비게이션과 공조장치 제어, 5년간 무상으로 사용 가능한 인포콘이 제공되며 원격 시동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음성인식 기능은 인식률이 나쁘다기 보단 할수 있는 게 많지 않습니다. 기본 9인치 스크린도 애플카플레이나 안드오토를 지원하기 때문에 인포콘을 활용하지 않는다면 추가하지 않아도 될 옵션입니다.

 

*작년에 이 2024년형 토레스가 발표 되면서 여러 언론사에서는 T5 트림에 몇 가지 기능을 추가하고 가격은 55만 원 인하했다며 KGM의 가격 인하를 칭찬하는 기사가 쏟아져 나왔었는데요, 그때 당시 T5과 T7 모두 빠진 옵션들이 있었고, 언론사들이 그 부분은 쏙 빼놓고 마치 가격을 깎아준 것처럼 보도한 바 있습니다. 저도 작년에 24년형 토레스 T7견적을 받으러 갔다가 생각지도 못하게 빠진 옵션들이 몇 가지 있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T5 트림에서는 이 인포콘 내비게이션 패키지가 원래는 기본 포함이었는데, 2024년형 부터 제외됩니다.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차 잘 만들어놓고 이런 언론플레이를 한건지 이해가 잘 안 되네요. 

 

러기지 보드&와이드 트레이 (150,000원)

KGM 토레스의 러기지 트레이

 

토레스 T5 기본형은 트렁크 공간이 푹 들어가 있는데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요즘 차들처럼 칸막이 수납공간과 덮게를 만들어 주는 옵션입니다. 트렁크에 자잘한 물건을 많이 넣어 다니시거나 차박을 염두에 두신다면 추가를 고려하셔야 하겠습니다.

 

2024 KG모빌리티 토레스 T7 트림 - 가장 대중적인 토레스, 전형적인 한국형 SUV

KGM 토레스 T7 트림 가격표

 

토레스 T7 트림의 시작 가격은 3,174만원으로, T5 트림과는 377만 원의 가격 차이를 보입니다. T7 트림은 토레스를 패밀리카로 고려하는 고객 대부분이 선택하게 될 트림인데요, 편의기능 면에서 차이점이 있습니다. 앰비언트 라이트, 2열 수동식 커튼, 1열 전동시트, 1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 1열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 디지털 키 등 T5에서 옵션으로도 선택이 안 되는 사양이 기본 추가되고, T5 트림의 밸류업 패키지와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패키지 옵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으로 추가됩니다. 그 외에 추가 가능한 옵션은 아래와 같습니다.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타이어 (620,000원)

토레스에 멋을 더해주기 위해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옵션입니다. 20인치 휠은 자체의 디자인도 멋지고 차가 커보이는 효과도 줍니다만, 단점이 명확합니다. 연비가 떨어지고, 승차감에 통통 튀는 느낌을 조금 받을 수도 있고, 타이어 가격이 비쌉니다. 즉, 경제성으로 토레스에 접근하신다면 선택을 한번 더 장고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720,000원)

어느덧 SUV의 필수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는 전동 트렁크입니다. 트렁크를 하루에 몇 번이나 연다고 없어도 될 것 같지만, 없으면 가장 후회되는 옵션 1순위로 꼽히기도 합니다. 토레스의 전동 트렁크는 키를 지닌 체 뒤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트렁크가 열리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끄고 켤 수 있으니 해당 기능은 뒤 공간이 좁은 곳에서는 꺼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천연 가죽시트 (600,000원)

KGM 토레스의 천연 가죽시트

 

토레스의 시트는 기본적으로 인조가죽이고, 이 옵션을 통해 천연가죽으로 변경 가능합니다. 앉아봤을때 착좌감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인조가죽은 세월이 오래 흐르면 박리현상이 더 빨리 올 가능성이 있긴 합니다. 옵션을 선택한다면 색상도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실내 색상 변경을 원하신다면 선택할만한 옵션입니다.

 

브라운/카키 인테리어 패키지 (310,000원)

인조가죽 그대로 시트 및 일부 인테리어의 색상만 바꿔주는 옵션으로, 천연 가죽시트 옵션과 290,000원 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트의 매쉬소재 부분 색상이 인조가죽 부분과 약간 다르기 때문에 디자인적으로 일체감이 떨어져 보일 수 있습니다. 색상 변경에 비용을 들일 예정이시라면 천연 가죽시트 패키지를 조금 더 권장합니다.

 

딥 컨트롤 패키지II (620,000원)

T5의 딥 컨트롤 패키지I 와 동일한 구성을 가지지만,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트림에 기본 적용되며 옵션 비용이 25만 원 저렴해졌습니다. 

 

 

2024 KG모빌리티 토레스 블랙 에디션 트림 - 한정판 이라더니?

 

KGM 토레스 블랙 에디션 가격표

KGM 토레스의 블랙 에디션의 추가 구성

 

토레스의 최상의 트림은 블랙 에디션 트림입니다. 작년 9월에 모 홈쇼핑에서 500대 한정으로 판매한 '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 차량이 이름을 살짝 바꾸고 은근슬쩍 최상위 트림으로 들어왔습니다. 가격은 3,495만 원으로 T7 트림 대비 321만 원 더 비싸지만, 20인치 전용 블랙 휠, 천연 가죽시트,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딥컨트롤 패키지, 세이프티 패키지, 스타일 패키지등 300만 원 상당의 옵션들이 전부 들어가고 일부는 블랙에디션 전용의 디자인으로 적용되어 외관의 디자인이 가장 화려한 토레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레스를 처음부터 풀옵션으로 고려하시는 분이라면 이 블랙에디션 트림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겠습니다. 옵션으로 20인치 단조휠을 추가할 수 있지만, 가격대가 워낙에 높아서 크게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기본인 20인치 블랙 휠도 충분히 멋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2024 토레스의 트림별 가격과 옵션을 살펴봤습니다. 처음 출시되었을 때에는 가성비 차량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사실 패밀리카로 쓸만한 T7 트림에 이런저런 필수 옵션을 넣다보면 토레스도 3천 중반에 육박하는 가격이 됩니다. 동일한 옵션으로 구성해 보면 투싼, 스포티지와 거의 같거나 오히려 조금 비싼 금액인데요, 그럼에도 꾸준히 판매되는 이유에는 뭐가 있을까요?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토레스의 장점과 단점을 간단히 말씀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 KG모빌리티 토레스의 장점

 

1. 일단 토레스가 출시 초기에 대성공을 거둔 가장 큰 요인은 역시 외관 디자인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어디서 본듯한 디테일들 이지만 그것들을 잘 조합하여 강인하고 멋진 정통파 SUV의 모습을 잘 만들어냈습니다. 

2. 검증된 파워트레인도 토레스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경쟁 차종인 투싼과 스포티지의 DCT 미션은 내구성과 승차감 이슈로 떠들썩하고, QM6의 CVT 미션은 심장병 논란이 있었으나, 토레스의 1.5 터보 엔진과 아이신 6단 미션이 조합된 파워트레인은 아주 오랜 기간 검증된 아이신 미션 덕분에 무식한 내구성과 무난한 승차감을 만들어줍니다. 

3. 우리가 선호할 만한 옵션구성과 승차감을 적당한 가격 내에서 잘 녹여냈습니다. 밸런스가 잘 잡혔다고 할까요? 패밀리 카로서, 또는 레저용 차로서 부족함 없는 정도의 옵션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저속에서 중간영역까지 차량이 조용하고 무난한 승차감을 가집니다. 구닥다리 파워 트레인을 보강하기 위해 흡음재가 듬뿍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런 모난 곳 없는 무난함이 이 차의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2024 KG모빌리티 토레스의 단점

1. 위에서 장점으로 말씀드린 검증된 파워트레인이 한편으로는 단점으로도 작용합니다. 6단 미션은 저속에서 고속까지 전 구간 연료 효율이 다단화된 미션에 비해 떨어질수밖에 없습니다. 즉 연비가 떨어져서, 가솔린엔진을 사용하는 경쟁차종들에 비해 약 10% 정도의 연료비용이 더 들어갑니다. 이 파워트레인이 한 가지밖에 없다는 점도 많이 아쉽습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어서 개발 완료되어 경쟁사들과 좋은 경쟁을 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2. 내부 조작계가 너무나 불편합니다. 스티어링 휠의 조작부와 비상등을 제외한 버튼이 아얘 없고, 공조계와 조작계 모두 통합 터치패널로 조작해야 하는데, 그 통합패널의 위치와 조작버튼의 크기 및 배치등등 어느 것 하나 불편하지 않은 요소가 없습니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신 분이 운전을 하면서 테스트를 해보셨는지 의문이 들 정도인데요,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이 조작계에 대한 소감은 차후 시승기를 통해 자세히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3. 그리고 차량에 대한 단점은 아니지만 그 차를 만드는 회사에 대한 아쉬움이 하나 있다면, 소비자를 기만하는 언론플레이나 명칭 장난질은 더이상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2024년형 모델 출시 때 빠진 옵션에 대한 언급은 없이 가격 인하라는 광고만 뿌려대고, 가솔린 차량을 외주로 개조하여 LPG 엔진을 같이 쓰는 걸 하이브리드라고 광고하고. 현대기아 그룹의 독주에 지친 소비자들은 굳이 그렇게 안 해도 KG모빌리티를 응원합니다. KG모빌리티의 정직한 소통과 정도경영을 응원하겠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KG모빌리티의 토레스 1.5 터보 가솔린 모델에 대해 분석해 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여러분의 차량이나 옵션 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만간 KGM 토레스의 시승기 통해 차량의 장단점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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