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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야기

PS5 RPG 게임 추천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후기 장점 단점

by 미농신 2024.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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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시리즈의 부활을 알린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PS 플러스 게임 카탈로그로 즐겨보자!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게임 소개

안녕하세요, 미농신입니다. 오늘은 시리즈의 부활을 알린 테일즈 시리즈의 최신작, JRPG게임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테일즈 시리즈는 1995년 말 남코에서 발매된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온 대표적인 JRPG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발매 당시엔 보기힘들었던 48메가비트의 대용량과 충격적이었던 보컬이 삽입된 오프닝 등으로 여러모로 화재를 불러일으킨 게임이었는데요, 게임성도 준수한 수작이었으나 아쉽게도 드래곤퀘스트 6와 거의 동시에 발매되어 주목도가 많이 떨어졌던 비운의 게임이기도 합니다. 이후 남코에서 시리즈를 꾸준히 발매하며 차츰차츰 JRPG를 대표하는 시리즈 중 하나로 성장했으나,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등 후기 시리즈들의 평가가 바닥을 치면서 시리즈가 존폐의 위기에 놓이기도 했습니다.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는 시리즈의 존망을 걸고 약 5년의 공백 끝에 나온 최신작으로, 깔끔한 그래픽과 뛰어난 BGM,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과 흥미로운 시나리오, 재미있는 전투로 귀결되는 준수한 게임성으로 화려하게 돌아오며 시리즈의 부활을 알린 작품입니다. 이제는 이 게임도 발매된지 시간이 제법 지났는데요, 이번에 PS 플러스의 게임 카탈로그와 XBOX GAMEPASS에 등록되어 재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발매당시 제값주고 사서 클리어해본 게이머로서,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를 아직 즐겨보지 못한 게이머 분들을 위해 게임에 대한 소개와, 장점과 단점 위주의 리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PS 플러스 구독제와 게임 카탈로그에 대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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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ho828game.tistory.com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장점

1. 차세대기로 출시되며 진일보한 그래픽과 뛰어난 BGM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의 깔끔한 그래픽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는 PS4와 PS5로 동시발매 되며 9세대 콘솔로 처음 발매된 테일즈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언리얼 엔진으로 그려낸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은 깔끔하고 아름답게 판타지 세계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매력있는 디자인의 캐릭터들은 표정이나 모션에 어색함이 필드는 각자 챕터 별 시나리오에 딱 맞는 기후와 분위기를 잘 그려냈습니다. 풀 보이스로 더빙된 캐릭터들의 대사는 뛰어난 연기로 어색함이나 오글거림이 적은 편이고, BGM은 말할것도 없이 뛰어납니다. 사실 요즘 게임은 BGM이 구린 게임을 찾기가 더 힘듭니다.

2. 흥미로운 스토리가 매끄럽게 이어지는 일자형 진행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는 전통적인 JRPG들과 같은 일자형 진행으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각 챕터로 나뉘어진 스토리를 클리어하면 다음 챕터로 넘어가는 방식인데, 스토리 텔링이 중요한 게임들은 이런 방식의 게임진행이 더 몰입감 있고 좋습니다. 과거를 모른 체 노예생활을 하고 있는 주인공 시점에서 게임이 시작되는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과거가 점점 밝혀지면서 끝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요즘 대작 JRPG들은 스토리가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가 많아 아쉬윤데, 이 게임은 적어도 마무리는 깔끔한 점도 좋습니다. 그리고 이야기 전개 중 개그씬들도 간간히 나오는데, 스토리 자체는 어둡기 때문에 중간중간 나오는 이런 개그요소들은 긍정적입니다.

3. 지루하지 않은 전투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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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어라이즈의 전투화면. 후반부에 가면 상당히 정신없는 화면이 펼쳐집니다.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의 전투는 테일즈 시리즈 전통의 커맨드 입력식 액션으로, 턴제 게임들에 비해 지루함이 덜하고, 전투를 계속 이어가는 재미를 줍니다. 총 6명의 아군 캐릭터는 각자의 직업속성이 다 다른데, 그에 맞게 조작법이나 운용방식이 다 다르기 때문에 선호하는 캐릭터마다 다른 재미를 줍니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의 전투와 얼추 비슷한 느낌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단점

1. 전투의 재미를 다 깎아먹는 후반부 필드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후반부 던전의 몬스터들은 거의 다 슈퍼아머를 지니고 있어 콤보공격에 내성을 가집니다.


게임의 후반부 던전에는 거대 몬스터가 주로 등장하는데, 이 거대 몬스터들은 슈퍼아머를 가지고 있어서 콤보로 인한 경직을 걸 수 없습니다. 즉 게임이 자랑하는 화려한 연속기를 활용할 수 없고 가장 강한기술 한두가지만 난사하게 되는 단순한 전투가 이어집니다.

2. 필요 이상으로 늘어지는 후반부 스토리텔링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후반부로 갈수록 말이 더럽게 많아집니다.

 

역시 후반부에 드러나는 단점인데요, 최근 일본게임사의 RPG게임들은 대체적으로 후반부의 전개가 매끄럽지 못합니다. 이 게임 역시 초반부터 던져진 수많은 의문점들이 극후반에 긴 컷씬들과 엄청난 대사량으로 한꺼번에 풀리면서 많은 피로감과 지루함을 플레이어에게 안겨줍니다. 밤 늦게 피곤한 상태에서 후반부를 즐기다보면 중간중간 잠에 들 정도이니, 어느정도 후반부에 도달했다 싶으면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겠습니다. 제가 이 게임을 클리어하는대 총 50시간 정도의 플레이타임이 걸렸는데, 이중 후반부 10시간 정도는 늘어지는 느낌의 진행이 이어졌습니다.

3. 역시나 불필요한 서브퀘스트
2000년대 이후 JRPG들의 고질병중 하나인 불필요한 서브퀘스트 문제는 이 게임도 역시나 가지고 있습니다. 보상도 시원찮고 내용도 아주 단순하니 그냥 스킵해도 무방하겠습니다.

마치며

이렇게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를 소개해 드리며 개인적으로 느낀 장점과 단점도 함께 알아봤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게임은 5년의 기다림을 무색하지 않게 잘 만든 RPG게임임은 틀림없습니다. JRPG 게임을 좋아하시면서 PS 플러스 스페셜 구독중이라면 게임 카탈로그의 드래곤퀘스트 12와 함께 필수로 해보시라고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결국 재미있는 게임이고 메타스코어 87점이 이를 증명합니다. 그럼,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의 소감 포스팅을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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