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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야기

PS5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2부 파판7 리버스 데모 플레이 소감

by 미농신 202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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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체험판으로 미리 만나본 파이널판타지7 리버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의 후속작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를 체험판으로 미리 플레이해본 소감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파판7 리버스의 발매 예정일은 2024년 2월 29일로 출시일이 확정되어 전작에 이어 4년만의 발매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시리즈의 팬으로서 짧은 데모 버전을 플레이 하면서 이번 작품은 전작에 비해 어떤 발전을 이루었는지, 아쉬운 점은 어떤 점인지 비교하여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작 대비 발전한 그래픽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보다 발전한 배경 그래픽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보다 발전한 배경 그래픽

 

전작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는 주인공 일행의 모델링은 충분히 매력적이고 뛰어난 그래픽으로 묘사되었으나, 플레이스테이션 4의 성능상의 한계로 배경 그래픽이나 NPC의 묘사는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었는데요,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는 PS5 전용으로 개발되어 전작의 아쉬웠던 배경 그래픽 부분이 더 사실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다만 퍼포먼스 모드의 그래픽 해상도가 1440P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 플레이 해보니 약간 뭉개져 보이는 듯한 느낌이 있었고 NPC 묘사는 여전히 개성 없는 캐릭터들로 돌려막기 하는 느낌이있어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마을에 주민들은 잔뜩 있는데 뭔가 생동감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

여전히 뛰어날 캐릭터 모델링
여전히 뛰어날 캐릭터 모델링

 

주인공 일행의 모델링 묘사는 여전히 아주 훌륭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파판7은 캐릭터 디자인 자체가 대단한 매력이 있는데, 현세대 콘솔기기로 넘어오면서 풍부한 표정 묘사와 모션, 모델링의 발전으로 더욱 생동감 있고 매력있는 모습으로 묘사되었습니다.

여전히 재미있는 전투와 친절한 튜토리얼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의 전투는 원작의 턴제에서 이동, 가드, 회피, 기본공격을 실시간 액션으로 바꾸고 스킬 사용은 턴제와 비슷한 감각으로 사용하는 반 액션 기반의 전투로 변경하여 진행되었는데요, 이 전투 시스템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면 단지 정신없고 어려운 느낌의 시스템이지만 어느정도 숙련이 되면 마테리아를 잘 세팅하고 적의 약점을 이용하면서 가드와 회피를 적절히 사용하는 등 끝까지 지루하지 않고 상당히 재미있는 전투였습니다. 이번 파판7 리버스도 파판7 리메이크와 동일한 시스템을 사용하며 가드를 타이밍 맞춰서 사용하면 공격을 튕겨내는 패링 시스템이 추가되어 좀 더 박진감 있고 손맛 좋은 전투 시스템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4년만의 후속작이니 만큼 초반부에 전투 시스템에 대한 충분한 도움말이 표시되어 오랫만에 게임을 다시 접한 플레이어들이 예전 감각을 다시 살릴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재미있는 미니게임,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정식판의 오픈월드가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

게임 극초반에 나온 피아노 치기 미니게임.
게임 초반에 나온 피아노 치기 미니게임.

 

이번 파판7 리버스 데모버전에서는 극초반 티파의 집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미니게임이 있었는데, 상당히 고퀄리티의 미니게임이라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파판7 리메이크의 미니게임은 재미있다기보다 약간 열받게 하는 느낌의 미니게임이 제법 있었는데, 이번 리버스의 미니게임은 초반부부터 재미가 있어서 정식판이 방대한 오픈월드로 나올 경우 재미있는 미니게임들이 많이 들어있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들게 해줬습니다. 이런 미니게임은 아주 사소한 부가적인 요소이지만, 재미만 있으면 게임 하나를 보너스로 받은것 같은 기쁨을 느끼게 되죠.

 

이번에도 길찾기는 힘들것 같은데...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는 거의 일직선 진행 구조의 게임 이었는데요, 플레이 하면서 상당히 길을 해맸던 기억이 납니다. 마을에서는 어딜 가든 비슷한 집에 비슷한 외모의 NPC가 배치되어 지도를 보면서도 길을 해메기 일쑤였고, 필드에 나가서도 불필요한 퍼즐식 미로가 자주 나오는 편인데 미니맵이 보기 쉬운 구조가 아니라 길찾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거기에 마을에서 주는 정말 하찮은 심부름 위주의 부가퀘스트가 길찾기의 방점을 찍었었는데요, 이번작도 데모 버전을 통해 작은 마을 하나 필드 하나를 간단하게 돌아봤지만 전작과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아서 살짝 불안한 감이 있습니다. 부디 부가퀘스트라도 어차피 넣을 거면 위쳐3처럼 내실있게 넣어 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마치며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오랜 팬으로서 매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기대하며 구입해서 플레이하고, 가끔은 실망을 하기도 하지만 JRPG의 대표격인 시리즈인 만큼 작품별로 분명한 장점을 가지고 출시가 된다는걸 항상 느낍니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와 리버스의 분명한 장점은 매력있는 캐릭터와 이해할수록 재미있어지는 전투 시스템이고, 이 두가지는 RPG 라는 게임 장르에서 만큼은 최고의 장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3부작으로 분할 발매되어 게임의 완결이 거의 2030년에 가까워져야 끝날지도 모른다는 점은 짜증나지만, 그래도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가 정식 출시되면 저는 또 구입해서 플레이할 예정입니다. 여기저기 단점 투성이 게임 일테지만, 결론적으로는 재미있을 테니까요.

매력적인 캐릭터와 재미있는 전투가 이 게임 최고의 장점!
매력적인 캐릭터와 재미있는 전투가 이 게임 최고의 장점!

 

이상으로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의 데모버전 플레이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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